맛집탐방/경기북부맛집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맛집 <오리랜드>

주식불도저 2021. 4. 30. 17:15

하루동안 아무것도 안먹어서 무엇을 먹을까하다가 무한리필이 생각났다.

 

무한리필 삼겹살, 갈비, 소고기집들은 많이 있지만 오늘은 오리다.

 

오리랜드 본점

포천시 고모리에 위치한 (고모리라고하기엔 애매한) 오리랜드에 갔다.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에 차들이 엄청 많았다.

 

오리랜드 테라스

입구 옆 테라스를 잘 꾸며놓았다. 내가 만약 흡연자라면 좋아했을듯하다.

오리랜드 입구

포천시 선정 맛앤멋음식점이다.

오리랜드 메뉴판

벽에 걸려있는 메뉴판이다. 오늘(목요일)은 평일이라 인당 14,900원으로 먹을 수 있다. 개꿀이다.

오리랜드 오리효능

음식점에 많이 걸려있는 판매제품의 효능이다. 여기는 오리고기집이라서 당연히 오리고기효능이 적혀있다.

오리랜드 안내문

음식을 남길시 환경부담금 10,000원이다. 여기는 뷔페식이라 그런것같다.

 오리랜드 룸

조용히 먹을 수 있게끔 방으로 된 테이블이 있다. 소규모 회식을 하기에 좋을듯싶다.

오리랜드 첫상차림

벽에 붙어있는 안내문에 써진 첫상차림이 나왔다. 깔끔하고 좋다. 이제 오리를 가지러간다.

오리랜드 오리,닭,훈제오리

오리랜드는 生오리를 제공한다고한다. 다털어왔다. 성에가 하나도 없는거보니 정말 생오리를 제공하는것같다.

오리랜드 셀프바

여러가지 음식들이 있는 셀프바다. 나는 여기서 버섯과 양파, 고추, 마늘만 먹었는데 먹다보니 오리기름에 버섯이 구워지는게 너무 맛있었다.

오리랜드 셀프바

나는 오리고기를 쌈으로 싸먹지 않기때문에 여기서 가져가는건 없었다. 그냥 알배추 몇장정도...?

오리랜드 굽기

셀프바를 돌고나서 오리고기를 불판위에 올려놓았다. 불이 좀 약해서 "열림"쪽으로 레버를 돌려놓았다.

오리고기

정말...맛있게 익어가는 오리고기들...

박살난 오리고기들

거의 5판 먹었다... 먹느라고 사진을 많이 찍지못하고 마지막 남은 오리쪼가리들만 ...

오리랜드 오리탕

오리랜드에서는 오리탕을 3,000원에 먹을 수 있다. 이게 진짜 미친 밥도둑이었다. 밥계의 거의 뭐랄까 장발장?

개밥

이게 개밥처럼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거식증환자도 탄수화물중독자로 만들 수 있는 마성의 맛이다.

미친듯이 먹었다.

깻잎들깨탕에서 반신욕중인 장발장

진짜 우려나면 우려날수록 미친맛을 자랑해서 이미 고기로 다 채워진 배 밥으로 꾹꾹 눌러담을 수 있었다.

오리랜드 계산서

거의 뱃속에 오리 한마리정도 분양받고 탄수화물까지 꽉꽉채웠는데 4만원이라니 ... 개혜자다...

 

요약 : 자신이 거지인데 하루정도 굶었고 오리고기가 땡긴가면 고고